화이자, 코로나 매출 감소 속 신제품 전환 박차...향후 18개월 간 19개 제품 선봬

글로벌비즈 / Paul Lee 특파원 / 2023-05-03 11:22:17
미국 제약사 화이자 로고와 코로나19 백신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Chicago) Paul Lee 특파원] 화이자가 코로나 관련 제품 축소 속에 신제품 출시를 통한 매출 회복에 공을 들인다.


2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엘버트 블라 화이자 CEO는 “2023년이 회사의 COVID19 제품 전환의 해가 될 것”이라면서 “팍스로비드가 언제 완전히 승인될 것인지, 코로나 백신 코미르나티에 대한 필요성은 무엇인지에 대한 FDA와 미국 정부의 결정에 따라 백신 흡수와 팍스로비드 치료 사용이 달라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엘버트 블라는 코미르나티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코로나 프랜차이즈는 분기 동안 총 71억 달러의 수익으로 비즈니스에 상당히 기여했다"고 밝혔다.

화이자는 코미르나티가 135억 달러의 수익을, 팍스로비드가 80억 달러의 수익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3년 화이자 예상 매출은 670억 달러에서 710억 달러 사이로 확인됐다. 

 

화이자 본사 (사진=AP·연합뉴스)


화이자는 또한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신형 폐렴구균 백신 프리브나르20도 상당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리브나르 제품 매출은 지난해 총 68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화이자는 백신을 넘어선 다른 포트폴리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화이자 최고 과학 책임자인 미카엘 돌스텔은 “지난해 말 시험에 들어간 경구 당뇨병과 체중 감소 약물에 대한 두 화합물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데이터를 생성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화이자는 두 화합물 중 가장 효율적인 방식을 선택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향후 18개월 동안 최소 19개의 제품 출시를 계획 중이다.

 

알파경제 Paul Lee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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