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부대W 곽선희, 11월 동성 연인과 뉴욕 결혼 발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8-27 11:19:57
F&B 종사 여성과 사랑 결실, "아이도 낳고 싶다" 소망 밝혀
사진 = 유부브

'강철부대W' 출연자 곽선희가 동성 연인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곽선희는 유튜브 채널 '생방송여자가 좋다'에 출연, F&B 회사에 재직 중인 30세 여성과 함께 출연하여 결혼 계획을 밝혔다.

 

곽선희는 방송에서 "작년 '강철부대W' 촬영 당시에는 자신이 이성애자인 줄 알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자주 가던 빵집에서 여자친구가 카운터에 있었는데, 마스크를 쓰고 있었음에도 '강철부대' 출연자인 자신을 알아보고 웃는 모습에 반했다"며 첫 만남을 회상했다. 곽선희는 먼저 DM을 보내 플러팅을 시도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유부브

현재 동거 중인 두 사람은 전입신고 과정에서 동성 커플이라 배우자 등록이 불가능하여 동거인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곽선희는 "11월 뉴욕 마라톤 출전을 위해 뉴욕에 가는데, 현지에서 혼인 서약이 가능한 곳이 있다고 하여 여자친구와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11월 말에는 제주도에서 웨딩 촬영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변의 우려에 대해 곽선희는 "만난 지 얼마 안 되어 결혼을 생각하는 것이 빠르다는 의견도 있지만, 남녀 커플도 3개월, 6개월 만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다. 우리도 다르지 않다"며 "여자친구를 만나 결혼이란 단어를 떠올리게 되었고, 함께 살고 싶고 우리를 닮은 아이들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곽선희는 지난해 12월 종영한 '강철부대W'에 제53보병사단 예비역 중위 출신으로 출연했으며, 최근 동성 연인과의 열애 사실을 공개하여 주목을 받았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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