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애플 공급 확대·테슬라 협력 강화 기대-대신證

파이낸스 / 김혜실 기자 / 2025-12-23 11:18:22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전기가 최고 실적이 기대되는 가운데, 애플 공급 확대와 테슬라와 전략적 협력 강화도 기대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3일 삼성전기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12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30.9% 증가한 1조1900억원으로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추정했다.

 

IT 기기 출하량 증가보다 AI 인프라 및 데이터 센터에 투자 수혜, 신규 거래선의 추가로 FC BGA 및 MLCC의 매출 증가가 호실적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FC BGA는 글로벌 빅테크에 AI향 FC BGA 공급 증가로 2025년 3분기에 기판솔루션 매출내 비중이 50% 넘어선 동시에 2026년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여 전체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일본 이비덴이 엔비디아의 공급업체이나 삼성전기는 AMD, 아마존을 시작으로 다양한 ASIC 업체 대상으로 2026년 매출이 확대되면서 높은 성장을 예상한다"라며 "2026년 AI 인프라 투자 및 자동차의 전장화, 자율주행 채택의 확대에서 수혜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삼성전기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2026년 AI 및 자동차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변화와 밸류에이션 상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박 연구원은 "2026년 애플에 휴대폰 부품 추가 공급을 예상, 향후에 공급 부품이 다각화될 가능성에 주목한다"라며 "또 2026년 테슬라와 전략적인 협력의 확대를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BUY)' 및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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