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장관 "주택공급 확대 위한 9·7 대책 입법속도 높여야"

파이낸스 / 박남숙 기자 / 2026-03-18 11:16:12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 정부가 18일 주택 공급 확대에 방점을 둔 '9·7 부동산 대책' 입법에 힘쓰기로 했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생 입법과제를 점검하는 협의회에서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9·7 대책의 입법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최근 서울 매물이 늘어나고 강남 3구와 용산구 주택 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주택시장에 큰 변화가 나타나고 있지만 실질적 시장 안정은 공급이 뒷받침될 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회와 정부가 국민께 약속드린 만큼 9·7 대책 입법은 차질 없이 완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이 시급한 것은 물론 매년 4000억 원이 넘는 임금 체불 관행도 끊어내야 한다고 했다.

맹성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입법과 집행과정에서 속도를 확보해달라는 대통령의 당부처럼 국토위가 책임감을 느끼고 민생 입법에 속도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주택 문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이 원하는 것은 숫자로 제시된 공급 목표가 아니고 실제 착공과 실제 입주, 체감 가능한 주거 안정"이라며 "결국 공급은 속도와 실행 능력이 핵심이고 그 실행력을 뒷받침하는 것이 입법"이라고 설명했다.

맹 위원장은 이와 함께 전세사기 피해자, 주거 취약 계층, 지역소멸과 인프라 부족 및 구도심 활성화 문제와 같은 지역 문제 해결 역시 촘촘히 살피겠다고 덧붙였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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