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지예은이 건강 문제로 인해 잠시 활동을 중단하고 휴식에 들어간다고 소속사 씨피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혔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예은이 9월부터 몸 상태를 돌보며 건강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며,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최근 건강 이상을 느껴 병원을 찾은 지예은은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활동 중단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측은 구체적인 건강 문제에 대해서는 사생활 보호를 위해 언급을 자제했다. 다만, 방송 관계자들에 따르면 수술을 동반하는 치료 여부 및 구체적인 치료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예은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2017년 웹드라마 '하우투'로 데뷔했으며,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후 SBS '런닝맨'에 고정 출연하며 예능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했고, KBS 2TV '크레이지 리치 코리아', 넷플릭스 '대환장 기안장'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한편, 지예은은 지난달 '런닝맨' 방송에서 집들이에 초대한 멤버들에게 "내 스타일이 아니다"라는 반응을 보이거나, 조명이 어둡다는 요청에 "감성을 해치지 말아 달라"고 거절하는 등 태도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또한, 손님들에게 일회용 수저를 제공하고 자신은 일반 수저를 사용하는 모습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지예은은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고정 출연 중인 프로그램 등을 통해 다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그녀의 건강 회복과 향후 활동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