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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김혜실 기자] LG디스플레이가 잠정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급락했다. 신규시설 투자에 대한 우려와 생각보다 높았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면서다.
IBK투자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한 5조5000억원, 영업이익 338% 증가한 1467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전했다.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된 이유는 고객사 신모델 출시효과 장기화 및 LCD 영업적자 축소 때문이다.
2025년 출시한 신모델 판매 호조에 따라 고객사는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글로벌 점유율 1위 탈환에 성공했다. 강도 높게 진행된 LCD 사업 축소 역시 상반기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렇지만 잠정실적 발표 당일 주가는 14.4% 하락한 1만32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공시한 신규시설 투자에 대한 우려와 생각보다 높았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결과다.
2026년 매출액은 26조9000억원(YoY, +4.0%), 영업이익은 1조4000억원(YoY, +164.7%)으로 전망했다.
강민구 연구원은 "상저하고의 실적을 반복해왔던 이유는 고수익성 모바일 물량이 하반기에 집중됨에 따라 상반기 LCD 적자의 영향을 강하게 반영해왔기 때문인데 이번 실적을 통해서 LCD TV 사업 매각 및 IT LCD 저수익 모델 축소 정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이 확인되었다"라며 "더불어 중화권 경쟁사의 제한적인 점유율과 국내 경쟁사의 폴더블 시장 진입에 따른 반사적 수혜가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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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디스플레이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이어 "시설투자 공시의 경우 250% 수준의 부채비율을 고려하면 추가 비용의 집행은 우려할 만한 상황이나, 북미 고객사내 점유율 유지를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라고 판단한다"라며 "모바일 패널 출하 증가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OLED TV, Monitor 부문의 수익성 개선 역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