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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혜실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가 우시바이오로직스 반사 수혜 기대감에 상승했다.
16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전일 전일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5% 상승, 우시바이오로직스 주가는 3% 하락했다.
2026년 1월 공개될 미국 국방부의 미국 공급망 및 안보 위험을 초래하는 기업 중 하나로 우시앱텍이 포함될 수 있다는 외신 보도 영향이다.
위해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연초 제기된 생물보안법과 마찬가지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중장기 반사 수혜를 추정할 수 있다"라며 "미국의 중국 기업 견제는 우시바이오로직스 사업 전략 변화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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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바이오로직스 종목진단. (출처=초이스스탁) |
우시는 유럽 등의 일부 생산 시설을 매각하고 아시아 지역(중국, 싱가포르) 생산 역
량을 확대하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6공장 증설 발표를 앞두고 있
으며, 제약 사업의 핵심지 미국 진출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위 연구원은 "미국의 중국 견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미국 진출, 송도 6공장 착공 그리고 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높일 수 있는 구간"이라며 "수주 경쟁력 강화, 론자 대비 빠른 매출 성장 등을 고려한다면 멀티플 프리미엄은 충분하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인적분할 효과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223만원으로 상향했다.
알파경제 김혜실 기자(kimhs211@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