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장관 "대한상의 가짜뉴스…엄중 책임 물을 것"

폴리이코노 / 이형진 기자 / 2026-02-09 10:41:30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경제단체 긴급현안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형진 기자]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배포한 '고액 자산가 해외 유출' 관련 보도자료를 '가짜뉴스'로 규정하고, 이에 대한 즉각적인 감사 착수와 엄중한 문책 방침을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6개 경제단체 긴급 현안 점검 회의'에서 "최근 대한상의가 인용한 자료의 출처는 전문조사기관이 아니라 컨설팅을 영업 목적으로 하는 사설 업체의 추계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대한상의가 인용한 헨리앤파트너스의 자료는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해외 지적을 받았음에도, 대한상의가 최소한의 검증 없이 이를 인용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원문 자료에 상속세가 원인이라는 내용이 없음에도 이를 자의적으로 연결해 국민과 시장에 혼란을 줬다고 비판했다.

또한 "최근 1년간 백만장자 유출이 2400명"이라는 대한상의의 주장에 대해, 김 장관은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139명에 불과하다"며 명백한 허위 사실임을 강조했다.

앞서 대한상의는 지난 3일 상속세 부담으로 고액 자산가 이탈이 급증했다는 보도자료를 냈으나,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일 이를 "고의적 가짜뉴스"라고 강도 높게 비판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보도자료 작성 및 배포 전 과정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결과에 따라 담당자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알파경제 이형진 기자(magicbullet@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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