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방시혁 의장, K-컬처 주식 자산 4조원 돌파

엔터 / 이고은 기자 / 2026-03-19 10:04:04
한국CXO연구소 조사 결과 상위 주주 자산 6조원 상회... BTS 공연 기대감에 하이브 주가 강세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국내 문화 및 콘텐츠 산업을 견인하는 주요 개인 주주들의 주식 자산이 6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하이브(HYBE)의 방시혁 의장이 압도적인 차이로 주식 재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19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K-컬처 관련 상장사 주식을 100억원 이상 보유한 개인 주주들의 합산 평가액은 지난 1월 초 5조9,994억원에서 최근 6조 1,270억원으로 약 1,276억원(2.1%) 증가했다.

 

방시혁 의장이 보유한 주식 평가액은 4조8,002억원으로 집계되어 국내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다. 방 의장은 현재 하이브 주식 1,315만 1,394주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그의 주식 자산은 최근 80여 일 만에 약 2,498억원(5.5%)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관계자들은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에서 예정된 방탄소년단(BTS)의 콘서트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하이브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업계 내 주요 주주들의 자산 순위도 명확히 갈렸다. JYP엔터테인먼트의 최대 주주인 박진영 대중문화교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방 의장의 뒤를 이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YG엔터테인먼트의 양현석 최대 주주가 주식 평가액 2,250억원을 기록하며 3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주식 가치 또한 상당한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7일 종가 기준으로 산출된 멤버 개개인의 주식 평가액은 각각 200억원 안팎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이는 하이브의 기업 가치 상승이 주요 주주뿐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자산 가치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조사는 국내 상장사 중 영화, 음반, 드라마, 웹툰, 웹소설 등 문화·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주력으로 하는 기업의 개인 주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CXO연구소는 주식 평가액이 100억원을 상회하는 인물들을 선별하여 이번 분석 자료를 도출했다고 밝혔다.

 

한국CXO연구소 측은 "K-컬처 산업의 성장이 주요 기업가들의 자산 증식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국내 주식 시장의 평가액 변동에 핵심적인 변수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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