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베어AI(BBAI.N), 견조한 수익성과 전략적 인수로 '반등'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5-11-12 09:58:23
빅베어AI. (사진=빅베어AI)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빅베어AI 주가는 최근 몇 달간 이어진 긍정적 소식에 힘입어 강세 심리가 강화된 가운데, 전망치를 상회한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한 후 계속 급등하고 있다.

 

빅베어AI는 11일(현지시간) 3,182만 달러의 추정치를 상회한 3,314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혀다. 주당 순손실은 3센트로 7센트 손실 추정치를 크게 하회했다.

 

또한 육군 프로그램 물량 감소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 총이익률은 22.4%로 건전한 수준을 유지했다.

 

빅베어AI는 현금 및 현금성 자산 4억 5,660만 달러라는 강력한 유동성 상태와 3억 7,600만 달러의 미수주 잔고를 기록하며 분기를 마감, 운영 안정성과 지속적인 수요를 입증했다.

 

더불어 보안 모델 배포 및 에이전트형 AI 역량에 주력하는 급성장 중인 생성형 AI 플랫폼 애스크 세이지를 인수하기로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며 주요 전략적 움직임을 보였다.

 

빅베어AI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2025년 4분기 말 또는 2026년 1분기 초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거래는 빅베어AI의 국방, 국가 안보 및 규제 대상 기업 부문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고경영자 케빈 맥알린은 "이번 통합을 통해 소프트웨어, 데이터, 임무 서비스를 연결하는 안전한 통합 AI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정부 및 기업 고객 모두에게 회사의 가치 제안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간 매출 전망치는 1억 2,500만~1억 4천만 달러를 재확인하며 성장 궤도에 대한 확신을 유지했다.

 

주가는 올해 초 고점에서 한여름 저점까지 약 45% 급락했으나 최근 몇 주간 강하게 반등했으며, 6.06달러로 6.13% 상승 마감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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