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수지 '다 이루어질지니' , 10월 3일 공개 확정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8-20 09:52:25
천 년 만에 깨어난 램프의 정령과 감정 결여 인간의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사진 = 넷플릭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김우빈과 수지가 주연을 맡은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가 오는 10월 3일 시청자들을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의 세계로 초대할 예정이라고 제작사 측은 밝혔다.

 

'다 이루어질지니'는 천 년 만에 깨어난 경력 단절 램프의 정령 지니(김우빈 분)가 감정 결여 인간 가영(수지 분)을 만나 세 가지 소원을 두고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트레스 제로의 '아는 맛' 생사여탈 로맨틱 코미디를 표방하며, 세상 물정 모르는 지니와 감정을 모르는 가영의 운명적인 로맨스가 시청자들에게 달콤하고 아찔한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김우빈과 수지의 만남은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가장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로코킹' 김우빈은 램프의 정령 '사탄 지니'로, '로코 여신' 수지는 램프의 새 주인 '가영'으로 변신해 어디에도 없는 마법 같은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은진, 노상현, 고규필, 이주영 등 개성 강한 배우들이 합류하여 극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개된 포스터와 영상은 황금빛 색감으로 두 배우의 '케미'를 돋보이게 한다. 햇빛이 일렁이는 사막 한가운데 램프를 들고 선 가영의 모습과, 램프가 반짝이기 시작하자 황금빛 모래바람과 함께 나타난 지니의 모습이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지니는 가영에게 "세상을 다 뒤져서 너를 찾아내겠다. 기억해라, 널 찾아갈 내 이름은 이블리스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건네며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소원을 들어주는 램프의 정령 지니가 사실은 '사탄'이라는 설정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지니의 등장에도 감정 없는 듯 미동조차 없는 가영의 모습 또한 궁금증을 더한다. 포스터 속 '오너라 타락으로'라는 문구는 이들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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