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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전혜진이 10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는 전혜진이 1인 연극 '안트로폴리스 Ⅱ-라이오스' (이하 '라이오스')에 출연한다고 20일 밝혔다.
'라이오스'는 독일 극작가 롤란트 심멜페니히의 5부작 연극 '안트로폴리스' 중 두 번째 작품이다. '안트로폴리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 속 테베 왕가의 비극을 다룬 작품으로, 202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초연됐다. 특히 '라이오스'는 한 명의 배우가 다수의 역할을 소화하는 1인극으로, 전혜진은 무대 위에서 다채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혜진의 연극 출연은 2015년 '스물스물 차이무-꼬리솜 이야기' 이후 10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국내 초연으로, 김수정 연출가가 지휘봉을 잡았다.
공연은 오는 11월 6일부터 22일까지 국립극단 명동예술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혜진이 1인극을 통해 어떤 연기 변신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