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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부)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27일 기아와 테슬라,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 14개 차종 2만8445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자발적 시정조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 스팅어 1만69대는 고압연료펌프 내 압력 조절 부품의 내구성 문제로 주행 중 차량 멈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테슬라 모델3 9914대는 전류 변환 장치(인버터)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이 발견돼 차량 멈춤 현상이 제기됐다.
벤츠 GLE 350e 4MATIC 등 3개 차종 2060대는 자동차 안정성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오류로 제동 장치의 문제가 발견됐다.
특히 벤츠 S 450 4MATIC 등 7개 차종 4815대는 연료펌프 내 부품(임펠러)의 내구성 부족으로 주행 중 차량이 멈출 가능성까지 확인돼 오는 29일부터 리콜에 들어간다.
BMW i5 eDrive40 등 2개 차종 1587대는 수신기 오디오 모듈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경고음 발생장치가 드러나 27일부터 리콜한다.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인 결함 사항은 자동차리콜센터(car.go.kr, 전화 080-357-2500)에서 차량번호 및 차대번호를 입력하고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