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日 야스카와전기와 손잡고 전기차 부품 생산 라인 자동화

인더스트리 / 차혜영 기자 / 2026-01-15 08:25:09
글로벌 3대 로봇 기업과 협력…생산 효율 및 안전성 강화 목표
(사진=포스코DX)

 

[알파경제=차혜영 기자] 포스코그룹이 일본 야스카와전기와 협력해 전기차 핵심 부품 생산 라인의 자동화를 추진한다.


이번 협력은 북미, 유럽 등 해외 사업장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며, 생산 효율성 증대와 작업 환경 안전 확보를 목표로 한다.

포스코DX와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지난 14일 충남 천안 사업장에서 야스카와전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주력 제품인 구동모터코어 생산 공정에 야스카와의 산업용 로봇이 투입된다.

이 로봇은 생산된 구동모터코어를 품질 검사기로 이송하고, 검사 결과에 따라 제품을 등급별로 분류하여 적재하는 작업을 담당하게 된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현장에 필요한 로봇의 요구사항을 정의하며, 포스코DX는 설비 연동을 고려한 로봇 배치 및 자동화 시스템 설계를 총괄한다.

야스카와전기는 고속·고정밀 공정에 특화된 로봇을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구동모터코어는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의 핵심 부품으로, 현대자동차와 기아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공급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충남 천안 사업장을 시작으로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글로벌 생산 기지에도 로봇 도입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경북 포항 공장에 야스카와 로봇을 도입하여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요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미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인공지능(AI) 기술과 로봇을 결합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사람이 수행하던 반복적이거나 위험한 공정을 로봇으로 대체하여 생산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물리적 AI 기반의 로봇 자동화를 그룹사뿐만 아니라 대외 산업 현장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알파경제 차혜영 기자(kay33@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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