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 공장·제3캠퍼스 중심 3대축 확장 전략 공개

인더스트리 / 문선정 기자 / 2026-01-14 17:23:56
존 림 대표 "2026년은 글로벌 CDMO 초격차 경쟁력 공고히 하는 해"
인적분할 완료 후 '순수 CDMO' 정체성 강화... 총 생산능력 84만 5000리터 확보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13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업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삼성바이오로직스 제공)

 

[알파경제=문선정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톱티어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생산능력, 포트폴리오, 글로벌 거점의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1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26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2025년 증대한 글로벌 불확실성 속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굳건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인적분할 완수와 5공장 가동, 오가노이드 론칭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2025년 말 확보한 송도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와 미국 록빌 공장 등을 기반으로 2026년에도 글로벌 톱티어 CDMO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0년 연속 JP모건으로부터 공식 초청을 받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선별된 25개 기업만이 설 수 있는 그랜드 볼룸 무대에서 발표를 진행했다.

이번 발표에서 존 림 대표는 지난해 11월 완료된 인적분할을 주요 성과로 제시하며 "이번 분할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로 거듭났다"며 "우려됐던 사업적 리스크를 해소하고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5년 말 인적분할을 완료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순수 CDMO 기업으로 전환해 본연의 CDMO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특히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 인수로 미국 내 첫 생산 거점을 확보하며 한·미 멀티사이트 제조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불확실성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

또한 5공장을 본격 가동하고 총 생산능력을 78만5000리터로 확대했으며, 미국 록빌 공장 생산능력까지 합산하면 84만5000리터 규모의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포트폴리오 측면에서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항체접합치료제(AXC), 항체백신,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등 다양한 모달리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오가노이드 서비스 론칭, ADC 전용생산시설 가동 등 다각적 확장을 진행해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있다.

​2026년 성장 전략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생산능력 증강 및 다각화, 위탁연구개발생산(CRDMO) 전반을 아우르는 엔드투엔드 서비스 확대, 글로벌 거점 확대를 통한 고객 만족 제고를 추진한다.

제2바이오캠퍼스 내 6공장 건설 검토와 록빌 공장의 추가 확장 기회를 모색하는 동시에 최적화된 생산체계인 '엑설런스'를 적용해 전 세계 어디서나 일관된 품질을 보장할 방침이다.

또한 CRO, CDO, CMO를 아우르는 CRDMO 역량을 강화해 고객의 의약품 개발 전 과정에서 끊김없는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오가노이드 서비스를 활용해 초기 개발 단계부터 연구 효율성을 지원함으로써 조기 록인 효과를 높이며, 원료의약품(DS)부터 완제품(DP)에 이르는 전 과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에 건립 예정인 오픈이노베이션 센터를 통해 유망 바이오텍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AI와 디지털 트윈을 활용한 지능형 제조 환경으로의 전환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 극대화와 품질 향상, 제조 생산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존 림 대표는 "3대축 확장 전략을 가속하는 한편 핵심역량을 더욱 강화해 미래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핵심 가치인 4E와 실행 전략인 3S를 통해 초격차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알파경제 문선정 기자(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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