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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애플이 당초 2026년 가을로 예정했던 차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 초기 판매 부진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10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한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이 아이폰 에어 후속 모델의 출시 일정을 연기했다.
애플은 2025년 아이폰 에어를 기존 아이폰 라인업 내 '더 얇고 가벼운' 대안으로 선보였다.
그러나 시장 분석가들은 "아이폰 에어의 초기 수요가 애플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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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
이는 슬림한 디자인을 위해 배터리 용량과 카메라 성능 일부를 희생한 점이 소비자 반응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애플은 지난 10월 중국 내 eSIM 서비스 규제 승인을 받은 이후 아이폰 에어의 현지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모델은 물리적 심(SIM) 슬롯 없이 eSIM 전용으로 출시됐다.
주가는 0.45% 상승 후 269.43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