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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오리콘) |
[알파경제=(고베)우소연 특파원] 오리콘의 자회사인 오리콘 리서치는 최근 ‘2025 오리콘 엔터테인먼트 마켓 백서’를 통해 지난해 음악 및 영상 시장의 동향을 발표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니케이)에 의하면 음악 시장은 스트리밍 서비스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으나, 서적과 영상 소프트 시장은 전반적인 침체 국면을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음악 시장의 추정 총 매출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6,410억 엔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성장을 견인한 것은 디지털 시장으로, 해당 부문 매출은 7% 증가한 3,903억 엔으로 집계됐다. CD와 음악 DVD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시장 역시 6% 증가한 2,507억 엔의 매출을 올렸으며, 판매량은 1% 늘어난 7,212만 장을 기록했다.
반면 서적 시장은 5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009년 조사 시작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서적 시장의 총 매출은 전년 대비 2% 감소한 6,830억 엔이었으며, 총 판매 부수는 7% 줄어든 5억 7,827만 부에 그쳤다. 특히 만화 장르의 부진이 두드러졌는데,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한 1,626억 엔으로 집계됐다. 오리콘 리서치 측은 ‘주술회전’과 같은 인기 작품들이 2024년 연이어 완결된 점이 시장 위축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문고본 시장 또한 3% 감소한 670억 엔을 기록했다.
영상 소프트 시장 역시 전년 대비 11% 감소한 1,225억 엔의 매출을 기록하며 침체된 모습을 보였다. 추정 판매량은 1,406만 장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장르별로 살펴보면 음악 관련 영상물은 4% 증가한 631억 엔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애니메이션과 드라마 장르는 각각 28%와 25% 감소한 254억 엔과 93억 엔에 머물렀다.
알파경제 우소연 특파원(wsy0327@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