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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 사이버캡 '로보택시'. (사진=테슬라) |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테슬라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와 휴스턴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확대했다.
테슬라는 19일(현지시간)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로보택시 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텍사스 오스틴에서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미국 내 서비스 확장이다.
테슬라의 공식 로보택시 계정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출시 소식을 전하며, 두 도시에서 베스트셀링 모델인 모델 Y SUV가 운전자나 안전 요원 없이 주행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다만 차량 대수나 요금 등 구체적인 서비스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게시물을 공유하며 "댈러스와 휴스턴에서 테슬라 로보택시를 체험하라"고 말했다.
이번 행보는 알파벳 산하 웨이모와 아마존의 주크스가 로보택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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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진=연합뉴스) |
테슬라는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와 이를 뒷받침하는 완전자율주행(FSD) 소프트웨어의 보급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머스크는 회사의 초점을 전기차에서 인공지능(AI)과 로보틱스로 전환하고 있으며, 시가총액 약 1조3천억 달러의 상당 부분이 이 전략에 대한 기대에 기반하고 있다.
테슬라는 초기에는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 안전 요원을 동승시킨 제한적 운행으로 로보택시를 도입했으며, 이후 서비스 지역을 넓히고 안전 요원도 단계적으로 제거해 왔다. 지난해에는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에서 차량 호출 서비스도 시작했다.
반면 머스크는 로보택시의 미국 내 빠른 확장을 공언해 왔으나, 2025년 말까지 여러 대도시에서 광범위하게 운행하겠다는 이전 전망은 달성하지 못했다.
테슬라 주가는 3.01% 상승한 400.62달러를 기록했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