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불암, 다큐멘터리로 연기 인생 조명

엔터 / 이고은 기자 / 2026-04-20 08:58:32
건강이상설 일축하며 60년 연기 여정 음악과 함께 되짚어

사진 = MBC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 캡처)

 

[알파경제 = 이고은 기자] 배우 최불암이 MBC 가정의 달 특집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를 통해 자신의 삶과 연기 세계를 공개한다. 최근 불거진 건강이상설 속에서도 건재함을 알리는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는 5월 5일과 12일 양일간 방영될 예정이다.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최불암의 연기 인생을 음악과 함께 구성한 라디오 형식의 다큐멘터리로,수십 년에 걸친 그의 작품 활동을 하나의 플레이리스트로 엮어 DJ의 진행을 통해 배우로서의 철학과 인생관을 조명한다.

 

최불암은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대중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오랜 시간 저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그게 광대의 마음이다"라고 밝혔다. 제작진은 그가 소품 하나하나와 대사 처리 방식에 기울여 온 치열한 고민과 노력을 이번 방송에 담아낼 계획이다.

 

이번 다큐멘터리의 프리젠터는 배우 박상원이 맡았다. 1997년 드라마 '그대 그리고 나'에서 최불암과 부자 호흡을 맞췄던 박상원은 라디오 DJ로 변신해 최불암의 상징인 '파하' 웃음소리를 재현하는 등 친근한 분위기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동료 배우와 지인들의 증언도 이어진다. 고등학교 동창인 소설가 김춘복은 최불암의 청년 시절을 "군계일학이자 제임스 딘과 같았던 존재"라고 회상했으며, 배우 박근형 역시 그의 남다른 외모와 멋을 언급했다. 배우 고두심은 그를 "질그릇처럼 구수하고 모든 이야기를 들어줄 것 같은 아버지 같은 존재"라고 묘사했다. 이 밖에도 채시라, 정경호 등 동료들이 출연해 그와의 추억을 공유한다.

 

앞서 지난 3월 제기된 건강이상설에 대해 소속사 측은 "지난해 허리 디스크 시술 후 재활 치료 중이며, 건강은 괜찮은 상태"라고 설명한 바 있다. 당시 소속사는 연기 복귀 계획은 없으나 이번 다큐멘터리 출연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1940년생으로 올해 만 85세인 최불암은 1967년 KBS 드라마 '수양대군'으로 데뷔했다. 이후 '수사반장'과 '전원일기' 등에서 한국의 전형적인 아버지상을 연기하며 약 60년간 대중문화계의 상징적 인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14년간 진행해 온 '한국인의 밥상'에서 하차하며 활동을 마무리한 바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배우 오혜원, 새벽엔터와 전속계약 체결
빅히트 신인 코르티스, 신곡 'REDRED'로 컴백
장원영, 4월 걸그룹 개인 브랜드평판 1위 등극
방탄소년단, 11만 관객과 함께한 '아리랑' 떼창의 감동
레이디스 코드 주니, 전투기 조종사와 백년가약
뉴스댓글 >

건강이 보이는 대표 K Medical 뉴스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