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구글 본사 로고.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과 미국 사이버보안 기업 위즈의 320억달러 규모 인수 건이 반독점 심사를 통과했다.
위즈 최고경영자가 아사프 라파포트는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주최 행사에서 구글에 의한 인수 건이 미 법무부(DOJ)의 반독점 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라파포트는 "이번 반독점 심사 통과는 중요한 이정표지만, 아직 거래 종결까지 가야 할 길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 |
| 위즈 화면. (사진=연합뉴스) |
구글 대변인은 "다른 국가의 규제 심사도 계속 진행 중이며, 이번 거래는 통상적인 승인 절차를 거쳐 2026년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약 320억달러(약 44조원) 규모로, 성사될 경우 알파벳 역사상 가장 큰 인수합병(M&A)이 된다.
위즈는 구글 클라우드 부문에 통합돼, 기업 고객의 핵심 보안 리스크를 줄이는 사이버보안 솔루션 강화를 담당할 예정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