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WFC), 3분기 호실적 발표..세제 효과 발생"

글로벌비즈 / 김민영 기자 / 2023-10-25 07:29:53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웰스파고(WFC)가 3분기 영업손실이 감소하며 견조한 실적을 발표했다.

웰스파고의 3분기 순이익은 57억 달러로 전년 대비 63.5% 늘어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순이자 이익은 131억 달러, 비이자이익도 78억 달러를 기록하며 비교적 양호한 가운데 전년 동기 영업손실의 기저 효과로 비이자비용도 감소했다. 대손충당금 적립액 12억달러도 시장 예상보다 적었으며, 3.5억달러의 세제 효과도 발생했다는 평가다.


순이자이익 개선은 고금리 상황 지속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가 예금 조달비용 증가를 상쇄한 결과로 순이자마진(NIM)도 3.03%를 기록했다.

 

정준섭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견조한 실적에 세제효과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보다 큰 폭의 이익 증가가 나타났다"고 판단했다.

 

(출처=NH투자증권)


웰스파고는 3분기에도 15억달러 자사주 매입과 주당 0.35달러의 분기 배당을 실시하면서 주주환원을 강화했다.

 

정준섭 연구원은 "비록 3분기 호실적은 세제 효과가 크다고 볼 수 있지만, 경상 실적도 양호한 수준이 확인된 만큼 호실적과 주주환원 강화 기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파경제 김민영 기자(kimmy@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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