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51세에 아버지 됐다...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아들 얻어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1-24 22:55:23
소속사 "친자 맞다... 양육 방식 논의 중, 최선 다할 것" 공식 확인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정우성(51)이 아버지가 됐다. 그의 소속사는 24일 문가비와의 사이에서 얻은 아들이 정우성의 친자임을 공식 확인했다.

 

정우성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이날 "문가비 씨가 SNS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 배우의 친자가 맞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며 "정우성이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문가비SNS)

 

이번 소식은 문가비가 지난 22일 자신의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리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았다. 문가비는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 이런 글을 공개적으로 쓰려고 하니 떨리는 마음에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고 밝혔다.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정우성과 문가비는 2022년 처음 만난 후 가까워졌으며, 지난해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정우성에게 알렸다고 한다. 정우성은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했으며, 양육의 책임도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디스패치는 "정우성이 직접 태명을 지어줬다"면서 "두 사람은 산후조리원과 병원을 논의하는 등 뱃속의 생명을 맞을 준비를 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두 사람의 만남은 결혼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1994년 MBC 드라마 '아스팔트 내 고향'으로 데뷔해 '비트', '태양은 없다', '무사',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영화 '헌트'와 '보호자'로 관객들과 만났다.

 

이번 소식으로 정우성은 51세의 나이에 늦깎이 아버지가 되었다. 그의 새로운 인생 챕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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