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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신한금융지주) |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군을 확정했습니다.
회추위는 ▲진옥동 현 회장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사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등 내부 인사 3명과 외부 후보 1명을 포함한 총 4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외부 후보의 이름은 본인의 요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진옥동 현 회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이번 후보군에 포함되면서 연임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회추위는 지난 9월 26일 경영 승계 절차 개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후보군에 대한 심층적인 심의를 진행했습니다.
곽수근 회추위 위원장은 "경영 승계 계획과 지배구조 모범 관행에 따라 회추위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투명하게 경영 승계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최종 회추위 개최 전 외부 후보를 대상으로 별도 간담회를 마련해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차기 회추위는 다음 달 4일 개최될 예정입니다. 이 자리에서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해 각 후보의 성과,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합니다.
또한 평판 조회 결과 검토와 개인별 발표,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후보를 추천할 방침입니다.
추천된 최종 후보는 전체 이사회에서의 적정성 심의를 거쳐 내년 3월에 열리는 신한금융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최종 승인될 예정입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