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알파경제와 인공지능 공시분석 프로그램 개발사 타키온월드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다. 기업 공시에 숨겨진 의미를 정확히 살펴봄으로써 올바른 정보 제공과 투자 유도를 위해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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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CJ제일제당의 연간 수익성이 둔화됐다.
17일 인공지능공시분석 프로그램 타키온월드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1년 누적 연결 기준 매출이 27조원, 영업이익은 1조2000억원이라고 전날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20.6% 감소했다.
실적 감소의 주요 원인은 바이오 사업 부진이다. 라이신과 트립토판 등 아미노산 시장에서 글로벌 공급이 늘어나며 가격 경쟁이 심화됐고, 이에 따라 수익성이 하락했다.
조호진 타키온월드 대표는 알파경제에 “국내 식품 사업도 소비 둔화와 원가 부담이 이어지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면서 “다만 북미와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는 만두와 냉동밥 등 글로벌 전략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매출 방어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4분기에는 순손실을 기록했다. 4분기 순손실은 7987억원으로 유·무형자산 가치 재평가 과정에서 손상차손이 반영되며 영업외 손실이 발생한 영향이다.
업계에서는 바이오 사업 업황 둔화로 자산 가치가 낮아지자 보수적인 회계 처리로 손상차손을 반영했다고 분석한다.
향후 발생하는 수익성 부담을 선제적으로 반영해서 주가 상승에 필요한 조건을 미리 준비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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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조호진 대표는 “올해 실적은 완만한 회복이 예상된다”면서 “해외 식품 사업 확장과 비용 구조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글로벌 K-푸드 수요 증가로 북미와 유럽 중심의 식품 매출 성장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사업은 공급 과잉 영향이 이어지고 있지만 구조 개선과 제품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해 수익성 회복을 추진할 계획이다.
CJ제일제당은 식품과 바이오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온 종합 식품기업으로, 비비고 등 글로벌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