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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연합뉴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연예계에 또 한 쌍의 개그맨 부부가 탄생할 전망이다. 11일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김준호(48)와 김지민(40)이 내년 결혼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두 사람은 구체적인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이후,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왔다. SBS의 '미운 우리 새끼'와 '신발 벗고 돌싱포맨', 채널S의 '니돈내산 독박투어' 등에서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특히 이달 방영 예정인 '미운 오리 새끼'에서는 김준호가 김지민에게 프러포즈하는 장면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두 사람의 관계가 한 단계 더 진전되었음을 보여주는 증거로 해석된다.
김준호는 1996년 SBS 공채 5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 '개그콘서트'에서 맹활약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김지민 역시 2006년 KBS 공채 21기로 입사해 '개그콘서트'를 통해 인지도를 쌓았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개그계는 물론 연예계 전반에 훈훈한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오랜 기간 대중의 웃음을 책임져온 두 개그맨의 새로운 출발에 많은 팬들의 축하와 응원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