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 사생활 폭로자, AI 사진 이용한 루머 사과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0-22 07:53:59
폭로자, "장난으로 시작한 글이 커져...팬심으로 감정 이입"

(사진 = 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이경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했던 A씨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 A씨는 2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처음에는 장난으로 시작했던 글이 많은 관심을 받을 줄 몰랐다"며 "점점 글을 쓰고 AI 사진을 사용하다 보니 실제로 그렇게 생각하게 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이이경에 대한 악성 루머를 퍼뜨리게 되어 정말 죄송하다"며 "팬심으로 시작했던 것이 감정 이입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자신이 폭로했던 내용이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하며, 재미로 시작한 일이 죄책감을 느끼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독일인으로서 서툰 문장에 대한 이해를 구하며 책임질 부분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0일 이이경과 나눈 대화라며 메시지와 SNS DM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이이경이 신체 사진을 요구하고 욕설, 음담패설을 했다는 주장이 담겨 있어 논란이 일었다. 이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었다.

 

이에 대해 이이경 측은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게재 및 유포되고 있는 사안과 관련하여 허위 사실 유포 및 악성 루머 등으로 인한 피해에 대해 법적 조치를 준비 중"이라며 "이번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허위 사실 유포에 따른 직·간접적 손해 규모를 산정하여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경 대응 방침을 전했다. 또한, 무분별한 게재 및 유포 또한 법적 조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하며 불필요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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