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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싱가포르)Ellie Kim 인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이징 미중 정상회담 직후 대만 문제를 안보 파트너십이 아닌 ‘거래주의적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대한 무기 판매를 “좋은 협상칩”이라고 언급하며, 이를 중국과의 관계 관리 과정에서 유동적인 카드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 측에 중국으로부터의 공식적인 독립 추진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그는 “누군가가 미국이 지원한다는 이유로 독립을 선언해 우리가 9500마일을 건너가 전쟁을 치르는 상황은 원치 않는다”며, 대만 민진당 정권의 독립 지향적 행보에 선을 그었다.
또한 자신이 재임하는 동안에는 중국이 대만을 공격하지 않겠지만, 퇴임 이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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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미나이 AI 생성) |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이 우리의 반도체 산업을 다년간 훔쳐 갔다”고 주장하며, 대만 반도체 제조사들이 미국으로 이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기 말까지 세계 반도체 생산의 40~50%가 미국 내에 위치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런 발언은 대만 문제를 중국 견제라는 전략적 목표를 넘어, 미국 제조업과 반도체 이익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대만에 대한 기존 정책 변화 여부를 묻는 질문에는 “중립”이라고 답하며, 대만과 중국 양측 모두의 자제를 촉구했다.
알파경제 Ellie Kim 인턴기자(pres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