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CSCO.O), AI 재편 나서며 4,000명 감원…매출 전망 상향

글로벌비즈 / 김지선 특파원 / 2026-05-14 07:43:01
시스코 시스템즈. (사진=시스코 시스템즈)

 

[알파경제 = (시카고) 김지선 특파원] 시스코 시스템즈가 인공지능(AI) 중심의 사업 재편을 위해 약 4,000명을 감원한다. 

 

시스코는 13일(현지시간) AI와 관련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 전환을 목표로 구조조정을 단행하며, 4분기에 직원 수를 4,000명 미만으로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체 직원의 5% 미만에 해당한다. 시스코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5% 급등했다.

 

척 로빈스 최고경영자(CEO)는 회사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AI 시대에 승리할 기업은 수요와 장기적 가치 창출이 가장 큰 분야로 투자를 지속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집중력과 긴급성, 규율을 갖춘 곳"이라고 말했다.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 분석. (자료=초이스스탁)

 

시스코는 실리콘, 광학, 보안, 그리고 사내 AI 활용에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한편, 일부 부문에서는 역할을 축소하고 있다. 

 

이번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은 최대 10억 달러로 예상되며, 이 중 약 4억5,000만 달러는 4분기에, 나머지는 2027회계연도에 인식될 예정이다.

 

반면 시스코는 이번 회계연도 들어 하이퍼스케일러로부터 53억 달러 규모의 AI 인프라 주문을 확보했으며, 연간 주문 전망을 기존 50억 달러에서 90억 달러로 상향했다.

 

이에 따라 2026회계연도 매출 전망치는 628억~630억 달러로 제시됐다. 이는 이전 전망치인 612억~617억 달러보다 높은 수준이다. 


알파경제 김지선 특파원(stockmk202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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