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공연 루머, 경주시 "사실무근" 공식 발표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10-26 19:46:02
'지드래곤 첨성대 공연' 온라인 확산에 경주시, 허위 정보 경고 및 공식 입장 발표

 

가수 지드래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경상북도 경주시는 최근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있는 '지드래곤 APEC 2025 경주 첨성대 공연'과 관련하여 공식 입장을 밝혔다. 

 

경주시는 지난 26일 발표를 통해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시된 '지드래곤 첨성대 공연' 및 '황성공원 콘서트' 등의 내용은 모두 허위 정보임을 명확히 했다.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가수 지드래곤이 참석하는 공식 공연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APEC 홍보대사 명목으로 지드래곤이 참여하거나 '사전 등록 및 신청 접수'가 진행된다는 내용 역시 사실무근이라고 덧붙였다. 

 

경주시 관계자는 "온라인상의 허위 정보에 현혹되지 않도록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드래곤의 첨성대 공연을 홍보하는 허위정보가 카카오톡 등에서 공유되고 있다. 사진=카카오톡 캡처

 

앞서 경주시는 27일부터 개최되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에 가수 지드래곤의 공연이 열린다는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재차 확인한 바 있다. 경주시는 최근 카페와 블로그 등에 공유된 '지드래곤 APEC 2025 첨성대 공연'이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다.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예정되었던 기념 불꽃쇼는 경호 및 안전상의 이유로 취소되었다. 경주시는 정상회의 종료 후 시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축하 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지드래곤은 지난 7월 APEC 정상회의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홍보 영상 출연 등 홍보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주시는 APEC 폐막 이후 시민들을 위한 별도 문화공연을 협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확정될 예정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하여 정확한 정보 전달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주시는 허위 정보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APEC 정상회의와 관련된 공식적인 행사 및 일정은 경주시 공식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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