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1분기 순익 6038억…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한 역성장

파이낸스 / 김지현 기자 / 2026-04-25 08:33:19
(사진=우리금융그룹)

 

[알파경제 = 김지현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1분기 순이익 감소와 함께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냈다.

우리금융은 24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6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약 8000억원대)를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5대 금융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역성장을 기록했다.

우리금융은 중동발 시장 변동성 확대 영향으로 유가증권 및 환율 관련 이익이 줄었고 해외법인 관련 일회성 충당금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우리금융의 수익 구조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으며, 1분기 이자이익은 2조3032억원으로 2.3% 늘고 비이자이익은 4546억원으로 26.6% 확대됐다.

수익 구조는 개선 흐름을 보였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3032억원으로 2.3% 늘었고 비이자이익은 4546억원으로 26.6% 확대됐다.

이자이익은 기업금융 성장과 순이자마진(NIM) 개선 영향으로 소폭 증가했다. 은행 NIM은 직전 분기 1.49%에서 1분기 1.51%로 상승했다.

비이자이익은 증권·보험 등 비은행 부문 기여 확대에 힘입어 증가세를 보였다. 수수료이익은 5768억원으로 분기 기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자본 적정성도 개선됐다.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6%로 올라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중장기 목표인 13%를 조기에 달성했다.

주주환원도 확대됐다. 1분기 배당은 주당 220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으며 비과세로 지급된다.

핵심 계열사인 우리은행의 실적은 둔화됐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5312억원으로 전년 대비 16.2% 감소했다. 이자이익은 2조414억원으로 6.4% 증가했지만 비이자이익은 1609억원으로 36.6% 줄었다.

원화대출은 1분기 0.7% 늘었고, 순이자마진(NIM)은 1.51%를 기록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약 1조원 규모 증자를 통해 영업 기반과 모험자본 공급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동양생명은 지주와의 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완전 자회사 편입을 추진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자본 적정성 제고와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노력이 시장 신뢰로 이어지고 있다”며 “비은행 부문 수익 기여 확대를 기반으로 주주환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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