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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더블앤)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비투비 멤버 이민혁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단독 콘서트 'HOOK - WHO : KING'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이민혁이 2022년 발표한 '붐(BOOM)' 이후 약 3년 2개월 만에 여는 솔로 단독 공연으로, 개최 소식부터 국내외 팬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14일 공연은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팬들을 위해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 프롬(fromm)을 통해 생중계되며 더 많은 팬들과 호흡했다.
이민혁은 이번 콘서트에서 지난 7월 발매된 EP 앨범 '훅(HOOK)'의 수록곡 전곡을 라이브로 선보였다. 타이틀곡 '보하라(Bora)'를 비롯해 '브이(V)', '로지(Rosy)', '엑스오엑스오(XOXO)', '컬러풀(Colorful)', '젖어(Wet)', '탈출각' 무대가 이어졌다.
또한 '허타존(HUTAZONE)', '아임 레어(I'm rare)', '붐(BOOM)', '위험해', '너도? 나도!', '야(Ya)', '리얼 게임(Real Game)', '올데이(ALL DAY)', '넌 나의 봄이야', '폴린(fallin')' 등 팬들의 사랑을 받은 다수의 히트곡들도 함께 불렀다.
공연 중간에는 EP 앨범 '훅'의 콘셉트와 연결되는 복싱 선수 이민혁의 거칠고 반항적인 매력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영상 속 이민혁은 뛰어난 비주얼과 탄탄한 피지컬을 과시하며 공연의 몰입도를 높였다.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이민혁은 라이브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무대를 장악했다. 탁월한 비주얼, 안정적인 라이브 실력, 화려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공연 장인'이라는 수식어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공연 말미, 이민혁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멜로디 여러분은 저의 원동력이다. 여러분이 곁에 있어 주시기에 제가 나아갈 수 있다"며, "어떤 도전을 하더라도 옆에서 함께 즐겨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용기가 생긴다. 진심으로 사랑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민혁은 오는 10월 11일과 12일 양일간 일본 도쿄 벨사르 신주쿠 센트럴 파크에서 같은 콘서트를 개최하며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