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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뉴 2024 GMC 아카디아 AT4. (사진=GM) |
[알파경제=(시카고) 폴 리 특파원] GM 판매고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톰슨 로이터에 따르면 제너럴모터스(GM)의 3분기 미국 자동차 판매는 공급 개선과 SUV 및 픽업 트럭의 지속적인 수요에 힘입어 약 21% 증가했다.
GM은 이날 44만2586대의 재고를 보유하고 있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디트로이트 자동차 회사의 분기 매출도 전년대비 55만5580대에서 상승한 67만4336대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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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에 나선 UAW(전미자동차노조) 소속 근로자들. (사진=AFP 연합뉴스) |
경쟁사 도요타 자동차도 미국에서 3분기 자동차 판매량이 12.2% 증가했다. 또한 기아차와 현대차도 이번 분기에 미국 판매량이 증가했다.
그러나 디트로이트 자동차 3사의 일부 시설을 대상으로 한 유나이티드 자동차 노조(UAW)의 파업은 4분기 신차 공급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GM은 2019년 40일간 UAW 파업 여파로, 그해 4분기 매출이 6% 하락한 바 있다. 그로 인해 GM은 36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알파경제 폴 리 특파원(hoondork1977@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