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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지스타)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트로트계의 두 거장이 세대를 초월한 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 소속사 제이지스타에 따르면, 가수 송가인이 오는 12월 1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24 심수봉 전국투어 콘서트 : 꽃길 - 서울'에 특별 게스트로 출연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단순한 공연 출연을 넘어서는 의미를 지닌다. 심수봉은 최근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송가인에게 곡을 선물했다고 밝혀 관심을 끌었다. 이 신곡은 향후 발매될 예정으로, 두 가수의 음악적 시너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심수봉과 송가인의 협업은 트로트 장르의 세대 간 교류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두 아티스트의 독특한 음색과 스타일이 어우러져 새로운 음악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가인은 이번 콘서트에서 자신의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심수봉과의 무대에서 세대를 뛰어넘는 특별한 케미스트리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송가인은 최근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통해 예능감을 과시했으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에서 베스트 어덜트 컨템포러리 상을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송가인의 소속사 관계자는 "현재 컴백을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좋은 음악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밝혔다.
트로트 장르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송가인의 이번 행보는 K-트로트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