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한은, 기준금리 3.5%로 6연속 동결 외 19일 주요뉴스 써머리

인더스트리 / 김우림 / 2023-10-19 17:20:55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19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우림 기자]

◇ 한은, 기준금리 3.5%로 6연속 동결

한국은행이 지난 2·4·5·7·8월에 이어 이번에도 기준금리를 다시 3.50%로 동결했다. 금리 인상 요인이 분명히 있지만 최근 소비 부진과 중국 등 주요국의 성장 둔화로 뚜렷한 경기 회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 추경호 “올해 1.4% 성장하려면 4분기 2% 안팎은 성장해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 1.4%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하반기 경제 성장률 평균이 1.8%가 돼야 한다”며 “3분기에 1%대 초반, 4분기에 2% 안팎은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금리·빌라기피에 아파트 전셋값 상승폭 확대

10월 셋째 주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이 전주 대비 0.15% 상승했다. 전주(0.09%)보다 상승 폭이 확대된 것으로 서울(0.11%→0.18%), 수도권(0.17%→0.26%), 지방(0.02%→0.05%)이 모두 올랐다.

◇ 이창용 “물가하락 속도, 8월 예측보다 늦어질 수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이스라엘·하마스 사태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예단하기 어렵다”며 “지난 8월 예측한 물가 하락 전망 경로보다는 속도가 늦어지지 않겠냐는 게 금융통화위원들의 중론”이라고 밝혔다.

◇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 2개월 만에 반등

지난 8월 전국 부동산 거래량이 8만 7250건으로 전월 대비 4.2% 증가했다. 지난 6월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하던 거래량이 다시 반등한 것이다. 매매 금액도 전월보다 3.8% 늘어난 28조 7585억원으로 집계됐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장보다 46.80포인트(1.90%) 내린 2,415.80을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


◇ 코스피, 중동發 위기 고조에 1.9% ‘털썩’

중동발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을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46.80포인트(1.90%) 내린 2415.80으로 장을 마감했다.

◇ 김소영 “불법공매도·불공정거래 근절, 업계 자정노력 필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제도개선만으로 시장의 큰 변화를 기대하기는 불충분하다”며 “불법공매도 등 불공정거래 및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등 업계의 자정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5년여간 1천명이 집 4만4천채 사들였다”


2018년부터 올해 6월까지 주택 구매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1천명이 이 기간 사들인 주택은 총 4만 4260채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 사람이 평균 44채를 구매한 셈이며 2030 세대도 161명이나 포함됐다.

◇ IAEA, 오염수 방류후 후쿠시마 수산물 첫 조사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19일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 이후 최초로 후쿠시마 제1원전 인근 해역에서 잡은 수산물 조사에 착수했다고 현지 공영방송 NHK와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 테슬라 3분기 ‘어닝 쇼크’

테슬라가 공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8억 5300만 달러(약 2조 5108억원)로 지난해 3분기보다 44% 줄었고 영업이익률은 7.6%로, 지난해 동기(17.2%)의 반토막 수준이 됐다.

◇ 테슬라 어닝쇼크에 2차전지 관련주 와르르

테슬라의 3분기 어닝 쇼크에 국내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줄줄이 하락했다. 포스코퓨처엠은 4.79%나 하락했고 LG화학(-2.37%), 삼성SDI(-3.52%), LG에너지솔루션(-2.69%), SK이노베이션(-2.17%) 등도 내렸다.


서울 강서구 화곡동 빌라 밀집 지역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자료사진)


◇ 불법 ‘근생빌라’ 3년간 4300여채 적발

정부의 전세사기 피해지원 정책과 특별법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인 ‘근생빌라’가 3년간 전국에서 4303채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 근생빌라는 2020년 2171채, 2021년 1239채, 지난해 893채 적발됐다.

◇ 엘앤에프 대표, 1년간 매달 자사주 사들인다

최수안 엘앤에프 대표이사가 자사주 주식 62주를 장내 매수했다. 매입단가는 16만 100원으로 총 992만 6200원 규모다. 최 대표는 1년간 총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 OK금융그룹, 대부 라이선스 반납

OK금융그룹은 지난 2014년 OK저축은행 전신인 예주·예나래저축은행 인수 당시 금융당국에 제출했던 ‘저축은행 건전 경영 및 이해상충방지 계획’에 따라 산하 대부업체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보유한 금전대부업 라이선스를 반납했다.

◇ 넷플릭스 3분기 가입자 3년 만에 최대 증가

넷플릭스가 발표한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입자 수가 전 세계에서 876만명 증가해 총 2억 4715만명이 됐다. 3분기 가입자 증가 폭은 2020년 2분기 1010만명 이후 최대다.

 

알파경제 김우림 (anarim89@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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