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원 삼성' 오간데 없고 '반도체 이기주의'만...삼성전자 노조, 총파업 앞두고 사분오열 : 알파경제TV

TV / 영상제작국 / 2026-05-11 17:17:35

 

[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전자 노동조합이 오는 21일 총파업을 예고하며 사측을 압박하고 있지만, 내부에서는 DS와 DX 부문을 둘러싼 노노 갈등이 더 깊어지고 있습니다. 과반 노조인 초기업노동조합이 반도체(DS) 중심의 교섭에 치우쳤다는 비판이 나오면서, 제2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지도부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전삼노는 초기업노조 최승호 위원장이 DX 부문 조합원을 대변하는 인사의 활동을 문제 삼으며 교섭 배제를 언급했다는 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DX 부문 직원이 중심인 동행노조도 “반도체 중심 집행부가 DX를 폄하하고 무시한다”는 이유로 공동투쟁본부에서 이탈했습니다. 이로 인해 총파업이 삼성전자 전체의 요구라기보다 DS 부문에 쏠린 투쟁으로 비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DS 중심주의가 삼성전자의 상생 정신과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한치호 경제평론가 겸 행정학 박사는 알파경제에 “DS의 반도체 수율로 고전을 겪을 당시 DX 부문이 손실을 상쇄하면서 도움을 줬지만, 이제 실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니 DX를 찬밥 신세로 만드는 전형적인 토사구팽”이라고 말했습니다.

 

갈등이 커지면서 조합원 이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때 7만 7000명을 넘겼던 초기업노조 조합원 수는 현재 7만 3000여 명 수준으로 줄었습니다. 노조가 사업부 간 위화감을 키우고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면서, 21일 파업이 얼마나 폭넓은 공감대를 얻을지는 불투명해지고 있습니다.

 

알파경제 영상제작국 (pres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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