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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이장우가 전라북도 김제의 한 농촌 마을을 활기찬 명소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MBC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 '시골마을 이장우'를 통해 이루어지는 이 프로젝트는 전통 양조장을 현대적 '핫플레이스'로 재창조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지난 30일 공개된 프로그램의 첫 티저 영상에는 이장우가 1년에 걸쳐 정성스럽게 빚은 막걸리와 그 과정에서의 진솔한 노력과 함께 김제의 비옥한 곡창지대에서 직접 쌀농사를 지으며 고품질 막걸리 생산에 심혈을 기울였고 아나운서 김대호, 셰프 이원일, 방송인 홍석천, 배우 민우혁 등 유명 인사들이 이장우의 막걸리에 감탄하는 장면이 포착돼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로그램은 이장우가 전라도 지역의 숨은 요리 전문가들로부터 전수받은 비법을 바탕으로 다양한 안주 요리를 선보이는 모습도 담고 있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11월 17일 특별 개업식을 계획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온라인으로 선정된 참가자들이 이장우가 개발한 새로운 막걸리와 요리를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자들은 방송 전 전통 양조장과 식당을 미리 방문하여 이장우의 노력의 결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시골마을 이장우'는 11월 27일 오후 9시 MBC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농촌 활성화와 전통 주류 산업의 현대화라는 두 가지 주제를 동시에 다루며, 한 연예인의 진정성 있는 도전을 통해 시골 마을의 변화 가능성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알파경제 김다나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