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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애틀랜타 김하성 [게티이미지/AFP=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주전 유격수로 활약 중인 김하성(29)이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현지 시간 10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 시즌 경기에서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4번의 타석에서 모두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무안타에 그쳤다. 이로써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22(108타수 24안타)로 하락했다.
경기 초반 김하성은 2회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다. 특히 7회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서는 타구 속도 시속 103마일(약 165.8㎞)에 달하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으나, 기대 타율 0.630에도 불구하고 좌익수 정면으로 향하며 아웃 처리되었다. 마지막 9회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경기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시카고 컵스에 1-6으로 패배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