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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김지현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첫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의 비대면(온라인) 판매를 조기 마감했다.
23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8일 출시한 IMA 1호 상품의 비대면 모집을 4거래일 만에 조기 종료한다고 이날 공지했다.
당초 이날 오후 5시까지 판매할 예정이었으나, 모집 금액이 1조원에 도달하면서 예상보다 일찍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알파경제에 “비대면 채널을 통한 판매는 일단 마감된 상태”라며 “목표 모집액 수준에 상당 부분 도달해 온라인 판매를 종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IMA 1호 상품은 출시 직후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며 단기간에 자금이 유입됐다.
해당 상품은 2년 만기의 폐쇄형 구조로,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며 1인당 투자 한도는 없다.
IMA는 증권사가 원금 지급 의무를 부담하는 대신, 고객 예탁금을 기업금융 관련 자산 등에 투자해 수익을 추구하는 금융 상품이다.
원금 지급 구조와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이 부각되면서, 증권사 입장에서는 리테일 자금 유치 수단으로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지난달 금융당국으로부터 국내 첫 IMA 사업자로 지정돼 이번 상품을 선보였다.
알파경제 김지현 기자(ababe1978@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