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 털어낸 LG 치리노스, 정상 로테이션 합류

야구 / 박병성 기자 / 2026-03-31 17:00:43
LG 치리노스 부상 우려 해소

경기 지켜보는 염경엽 감독 (서울=연합뉴스)

 

[알파경제 = 박병성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 투수 요니 치리노스가 부상 우려를 털어내고 정상적인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전망이다. 

 

염경엽 LG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치리노스의 몸 상태에 대해 "검진 결과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치리노스는 지난 28일 KT 위즈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으나 1이닝 6실점으로 부진했다. 당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조기 강판해 우려를 낳았다. 염 감독은 "1회 2아웃 이후 허리에 통증을 느낀 치리노스가 공을 제대로 누르지 못해 구속 저하와 제구 난조가 발생했다"며 "선수가 더 던질 수 있다고 했으나 부상 방지를 위해 교체를 결정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사진 = 역투하는 치리노스 (서울=연합뉴스)

 

현재 치리노스는 가벼운 불펜 피칭을 소화하며 다음 등판을 준비하고 있다. 염 감독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어 다음 로테이션에 정상적으로 합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KIA전에 등판하는 앤더스 톨허스트는 90구 안팎을 투구한 뒤 오는 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 다시 나설 계획이다. 염 감독은 "당초 손주영의 등판을 고려했으나, 투수 운용 상황상 4일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전했다.

 

LG는 마운드 전력이 완전체를 이루는 5월을 기점으로 반등을 노린다. 김윤식과 손주영의 복귀가 예정되어 있으며, 신인 양우진 또한 선발 후보군으로 육성 중이다. 염 감독은 "양우진은 향후 선발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상황에 따라 롱릴리프로 기용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또한, WBC를 다녀온 송승기에 대해서는 "현재 투수진 중 몸 상태가 가장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개막 2연패에 빠진 LG는 이날 KIA를 상대로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염 감독은 최근 부진한 불펜진에 대해 "득점력의 문제가 아니라 지키는 야구가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다만 "지난 3년간 육성한 선수들이 올해 성과를 낼 것"이라며 배재준과 우강훈 등 젊은 투수들의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알파경제 박병성 기자(sports@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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