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엔터테인먼트, 라틴 아메리카 시장 진출 본격화

스포테인먼트 / 류정민 기자 / 2024-07-18 16:55:10
사진=JYP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음악 산업의 새로운 지평을 열기 위해 라틴 아메리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18일 JYP는 올해 3분기 중에 라틴 아메리카 지역에 현지 법인 'JYP 라틴 아메리카'(JYP Latin America)를 설립하고, 이를 통해 해당 지역의 음악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은 소속 아티스트의 투어 범위 확대와 함께 신규 사업을 개척하고, 현지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려는 JYP의 전략적 결정에서 비롯됐다. 

 

계획된 첫 메인 프로젝트는 K팝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라틴 걸그룹 창출을 목적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 'L2K'(LatinAmerica2Korea)의 제작이다. 

 

이를 위해 유니버설 뮤직 그룹 산하의 '유니버설 뮤직 라티노'(Universal Music Latino)와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도 추진 중이다.

 

이번 발걸음은 JYP가 이미 해외 시장 개척에 있어 일정한 성과를 거둔 바 있는 전략의 연속선상에 있다. 

 

앞서 2022년에는 'JYP USA'를 설립하여 북미 지역으로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 범위를 넓히고,  K팝 기반 북미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A2K'(America2Korea) 제작 등 현재까지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약 6천575만회의 누적 조회수를 기록함과 동시에 걸그룹 '비춰'(VCHA)가 공식 데뷔한 바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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