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데뷔 20주년 맞아 코첼라 무대 오른다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9-16 16:45:36
내년 4월 캘리포니아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라인업 공개… 캣츠아이·태민도 출연

(사진 = 태양 인스타그램)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을 기념하여 내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대규모 음악 축제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이하 코첼라)에 출연한다.

 

코첼라 측이 16일 발표한 내년 출연진 명단에 따르면, 빅뱅은 4월 12일과 19일 두 차례 무대에 설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는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멤버가 참여하며, 2023년 팀을 탈퇴한 전 멤버 탑은 합류하지 않는다.

 

2006년 데뷔한 빅뱅은 '거짓말', '하루하루', '마지막 인사', '루저'(Loser)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2세대 대표 아이돌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룹으로서의 마지막 신곡은 2022년 4월 발표한 '봄여름가을겨울'이었다.

 

이후 지드래곤, 태양, 대성 세 멤버는 각자의 솔로 활동과 더불어 동료들의 콘서트 게스트로 참여하거나, 지난해 엠넷 연말 시상식 '마마 어워즈'에 함께 출연하며 그룹으로서의 유대를 이어왔다.

 

한편, 내년 코첼라 라인업에는 빅뱅 외에도 하이브의 한미 합작 걸그룹 캣츠아이와 그룹 샤이니의 태민도 이름을 올렸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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