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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정우 SNS |
[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배우 하정우가 이른바 '로또 청약'으로 명명된 동탄 무순위 청약에서 당첨된 한 네티즌에게서 감사 인사를 받았다.
2일 하정우는 직장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한 게시글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유했다.
게시글의 작성자는 이날 오전 자신의 꿈에 하정우가 나와 손편지를 써주었고 '동탄역 롯데캐슬' 청약에서 당첨됐다고 밝혀 놀라움 주었다.
작성자는 "240만대 1이라는 가혹한 경쟁률을 뚫고 '행운의 사나이'가 되었습니다. 평생 큰 상을 받아본 적 없던 저에게 이러한 대박이 터지다니, 정말 기적 같습니다"라며 감격스러워했다.
더욱이, 당첨 소식과 함께 "하정우 씨가 저에게 정성스럽게 쓴 손편지를 주는 꿈을 꾸었습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대해 하정우는 장난기 어린 응답으로 "앞으로도 써드리겠습니다"라며 유쾌한 답변을 남겼다.
한편 동탄역 롯데캐슬의 전용면적 84㎡ 한 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 신청에는 294만4780명이 몰리며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청약은 성공 시 최소 10억 원 이상의 차익을 낼 수 있다고 알려져 있어, 그 결과 신청자가 대거 몰려 사이트 접속 마비 현상까지 발생하는 등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배우 하정우를 꿈에서 본 후 당첨되었다는 네티즌의 사례는 많은 사람들에게 놀라움과 함께 흥미로운 화제를 제공하고 있다.
알파경제 류정민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