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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럭키몬스터엔터테인먼트) |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김동원이 넷플릭스의 새로운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에 출연을 확정했다.
'트렁크'는 호숫가에서 발견된 트렁크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얽힌 두 남녀의 기묘한 결혼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 드라마다. 김규태 감독이 연출을, 박은영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김동원은 이 작품에서 '엄태성' 역을 맡아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등 주요 배우들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그의 캐릭터는 극 중 다른 인물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긴장감과 불안감을 고조시키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규태 감독은 "트렁크에는 노인지, 한정원을 비롯해 다섯 명의 메인 인물이 있다. 모두가 조금은 이상하고 이해되지 않는 지점도 있지만, 각자 삶의 고통을 안고 사는 연민이 가는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동원 배우에 대해 "진지한 학구파 같은 면에서 진정성 있는 배우라고 판단했다"며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김동원은 최근 ENA '유괴의 날'과 MBC '빅마우스'에서 각각 호영과 신임 교도소장 간수철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대중의 주목을 받았다. 이러한 그의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이 '트렁크'에서도 발휘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렁크'는 11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 김동원의 파격적인 열연과 함께, 서현진, 공유 등 실력파 배우들의 앙상블이 어우러진 이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