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공매도 제도 개선 위한 토론회 개최

파이낸스 / 김종효 기자 / 2024-05-31 16: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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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알파경제=김종효 기자] 금융감독원이 내달 공매도 제도의 세심한 재검토와 이에 따른 조정 방안 모색을 위해 전문가 및 투자자들과의 대화의 장을 마련한다. 

 

이는 지난 3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되며, 장기화된 공매도 금지 조치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국내 증시의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0일 예정된 '제3차 공매도 제도개선 토론회'에서는 이복현 금감원장이 참석해 전산시스템 구축 일정과 같은 기술적 사항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다양한 의검을 직접 듣고 수렴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주로 공매도 재개와 관련된 정책 방향성에 대한 논의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긴급하게 연장된 공매도 금지 기간으로 인해 일부 외국인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국내 시장 청산 가능성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금융당국은 균형잡힌 소통을 통해 시장 불안 요소를 최소화하고, 외국인 자본 유출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원장은 공매도 재개의 구체적 시기를 언급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시사하며, 미국 뉴욕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언급된 '6월 중 일부 재개' 계획 역시 기존 입장과 큰 변화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당국은 앞서 진행된 토론회를 통해 초단타 매매 문제와 유동성공급자(LP) 관련 시장 교란 의혹 등 다양한 문제점들에 대해서도 심층적 검토를 진행 중임을 밝혔다. 

 

여기에 더해, 불법공매도 차단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방안 등 구체적 대응책 마련에 있어서도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주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제3차 토론회는 금융시장 안정성 강화와 개인 및 외국인 투자자 간 형평성 제고를 목표로 한 긍정적 대화의 출발점으로 평가된다. 

 

알파경제 김종효 기자(kei1000@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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