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구, 조수미에 꽃+편지 "꿈에 그리던 순간"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4-10-04 16:25:38
사진=MBC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클래식계 아이돌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가 가장 존경하는 클래식 거장 소프라노 조수미와 만난다. 대니 구의 자작곡 녹음을 위해 만난 두 사람이 선사해 줄 천상의 하모니에 이목이 집중된다.

4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대니 구가 클래식 레전드 소프라노 조수미와 만난 모습이 공개된다.

언제나 하이텐션을 보여줬던 대니 구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어디론가 향한다. 꽃과 직접 쓴 편지까지 준비한 대니 구가 도착한 곳은 한 녹음실. 그곳에서 대니 구는 가장 존경하는 대 선배님 소프라노 조수미와 만난다.

조수미는 최초로 동양인 최초 세계 7대 콩쿠르를 석권하고, 세계 5대 오페라극장의 프리마돈나로 활약하는가 하면, 한국 최초로 이름 건 콩쿠르를 개최하는 등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클래식 레전드다. 대니 구는 “클래식의 길을 터준 최고의 스승님”이라며 “인생의 새로운 도전이 있을 때마다 조언을 구하는 중요한 분”이라며 조수미에 대한 존경을 표한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두 사람이 만난 이유는 대니 구의 자작곡을 녹음하기 위한 것. 성악 경력 40년의 소프라노 조수미는 녹음을 앞두고 “너무 영광이야”라며 춤을 추고 콧노래를 부르는 등 텐션 업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꿈에 그리던 거장과의 녹음을 앞둔 대니 구는 “이 순간을 평생 기억하겠구나”라며 황홀감에 휩싸인다. 스튜디오 안에서 대니 구의 바이올린 선율과 조수미의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천상의 하모니는 가을 밤 안방에도 진한 감동을 선사해줄 예정이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레전드 소프라노 조수미의 환상적인 만남은 오늘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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