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보고서', 3MC 김성주-이지혜-제이쓴, 김응수 깜짝 발언에 당황한 이유는?

스포테인먼트 / 이고은 기자 / 2025-03-19 16:09:55
"딸 졸업식 안 가겠다" 돌발 발언에 MC진 당황

(사진 = MBN, MBC '살아보고서')

 

[알파경제=이고은 기자] MBN과 MBC드라마넷의 신규 예능 '살아보고서'의 첫 의뢰인으로 나선 배우 김응수가 거침없는 입담으로 방송 전부터 화제의 중심에 섰다. 제작진이 공개한 쇼츠 영상에서 그의 예상치 못한 발언들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오는 26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을 앞둔 '살아보고서'는 의뢰인의 조건과 목적에 맞는 해외 국가와 맞춤형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는 '신개념 해외살이 지침서'를 표방하고 있다. 김성주, 이지혜, 제이쓴이 MC로 나서 다양한 해외 생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제작진이 최근 공개한 쇼츠 영상에서 김응수는 연예계 대표 '딸바보'로 알려져 있음에도 "딸 졸업식에 가기 싫다"는 돌발 발언을 해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MC 김성주가 "따님이 미국에서 공부 중인데 졸업식은 가셔야 하지 않냐?"고 묻자, 김응수는 "5월 14일에 졸업하는데, 전 안 갈 거다"라며 단호하게 답했다. 그 이유로 "비행기를 장시간 타는 게 싫다"고 밝혀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다른 쇼츠에서는 김응수와 MC 이지혜 사이의 미묘한 긴장감이 포착됐다. 이지혜가 인도네시아 발리를 추천했으나 김응수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절 안 좋아하시는 것 같다"며 서운함을 표현했다. 

 

김응수는 이를 부인하면서도 이지혜의 히트곡 제목을 잘못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이쓴을 향한 김응수의 직설적인 발언도 화제다. 김응수는 "오늘 처음 뵙는데, 뭐하시는 분인지 모르겠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발리 생활비에 대한 논의 중 제이쓴이 세세한 비용을 따지자 "굉장히 짜시네. 신사답게 돈을 좀 쓰라"고 일침을 놓아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MC 김성주 역시 자신의 해외살이 로망을 드러냈다. 그는 "베트남이나 말레이시아에서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다"며 "자연경관 좋고 날씨 좋은 하와이에서도 꼭 한번 살아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니가 가라 하와이~"라는 유머러스한 멘트로 분위기를 밝게 했다.

 

제작진은 "첫 사연자로 나선 김응수가 '해외살이'에 대한 로망을 유쾌하게 드러내 스튜디오가 첫 회부터 웃음으로 가득찼다"며 "김응수를 위한 맞춤형 해외살이 컨설팅이 시청자들에게도 알찬 꿀팁과 공감, 힐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전했다.

 

'살아보고서' 첫 회에서는 '인도네시아 발리 VS 태국 치앙마이'에서의 '한 달 살기'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김응수의 해외살이 로망과 함께 실용적인 정보가 담긴 이 프로그램은 오는 26일 수요일 오후 10시 20분 MBN과 MBC드라마넷에서 동시 방송된다.

 

알파경제 이고은 기자(star@alphabiz.co.kr)

주요기사

정승원, 첫 서울패션위크 참석… 패션계까지 섭렵
축구 대표팀, 미국전 앞두고 완전체 훈련 돌입
다저스 김혜성, 38일 만에 선발 출전했으나 무안타
뉴질랜드 교포 케빈 전, 챌린지 투어 첫 우승
우주소녀 다영, 9년 만에 솔로 데뷔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