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부동산 거래 위축에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가 1년 만에 1만명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을 운영하는 사업체도 같은 기간 5% 넘게 감소했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도 부동산 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부동산 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8만2167개로 전년 대비 0.2%(509개) 줄었다.
업종별로는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0만7448개(38.1%)로 가장 많았고 이어 임대업(8만1092개, 28.7%), 관리업(4만2839개, 15.2%), 개발업(4810개, 14.5%) 등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개발업은 11조7000억원, 관리업은 1조원의 매출 감소를 기록했고 임대업은 3조9000억원, 감정평가업은 2000억원, 금융서비스업은 5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7억6000만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2000억 원(2.6%) 감소했다.
전체 종사자 수는 77만9488명으로 전년 대비 2만2735명(2.8%) 줄었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이 1만1053명, 개발업은 8042명 감소했고 임대업(824명)과 정보제공서비스업(484명)은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부동산서비스 산업에 종사하는 1인 이상 사업체 중 4000개를 표본으로 기초 현황, 경영 현황 및 사업 실태, 인력 현황, 업종별 현황 등 5개 분야 53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