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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화신) |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화신(010690)의 2분기 영업이익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올투자증권은 14일 화신에 대해 "완성차의 미국, 인도, 중국 지역의 해외사업 호조세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올려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중소형 자동차 부품주의 리레이팅 초입으로 동사 역시 재평가 시점이라는 판단이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부터 완성차의 SUV 신차 생산이 급격한 증가세에 진입했다"며 "연간 순이익은 기존 726억원에서 839억원으로 15% 상향하며, 영업이익은 1049억원으로 25.3%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은 302억원으로 전년 대비 9.2% 올라 동사 역사상 사상 최대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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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신 주가추이 (출처=네이버증권) |
유지웅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서는 영천 BPC(배터리팩 케이스) 공장이 가동하며 현대차 캐스퍼, 기아 EV3에 대한 물량 대응이 시작되면서 외형성장 레벨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년도 7~8월 집중된 완성차의 EV 감산 발표와, 전미노조 파업 등과 비교시 안정적인 하반기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