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연합뉴스) |
[알파경제 = 박남숙 기자]지난달 민간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이 23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약 3대1로 나타났다.
10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전국 1순위 경쟁률은 3.03대 1, 1순위 접수는 4537건, 1순위 일반공급은 1497가구로 나타났다.
이는 대출 규제 강화와 집값 하락 심리로 청약 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해석된다. 서울 지역에서는 신규 공급이 거의 없었던 점도 경쟁률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전국 1순위 경쟁률은 지난해 6월 19.27을 기록한 후 2025년 11월 7.53대 1, 2025년 12월 6.16대 1, 2026년 1월 4.09대 1, 2026년 2월 3.03대 1을 기록하며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경기 부천 '쌍용 더 플래티넘 온수역'은 109가구 모집에 1317건이 접수돼 12.08대 1, 경기 안양 '안양역 센트럴 아이파크 수자인'은 185가구 모집에 1904건이 접수돼 10.29대 1을 기록했다.
1순위 접수 건수는 4537건으로 전월 9878건 대비 54.1%, 전년 동원 4만1046건 대비 88.9% 감소했다. 전체 접수 건수 중 경기와 인천에서 4306건이 집중돼 전체의 94.9%를 차지했다.
전국 1순위 공급 가구 수는 2351가구로 전년 동월 2030가구에 비해 15.8% 증가했다. 서울과 대구, 울산, 세종 등 11개 지자체는 신규 공급이 없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수요가 완전히 사라졌다기보다 자금조달 여건과 가격 수용성을 통과한 수요만 청약에 참여한 결과"라며 "대출 규제와 금융비용 부담이 이어지면서 청약 수요가 선별적으로 움직이는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파경제 박남숙 기자(parkns@alphabiz.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