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경제 = 영상제작국] 삼성증권이 고액자산가 중심의 리테일 부문 강점을 바탕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SK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삼성증권의 2026년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이 전년 대비 36.7% 증가한 1조 3,78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증시 호조와 더불어 확고한 고객 기반이 실적을 견인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실제 삼성증권의 리테일 고객 자산은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2025년 기준 리테일 고객 자산은 전년 대비 42.8% 증가한 431조 9,000억 원을 기록하며 400조 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특히 고액자산가 수는 39만 명으로 전년 대비 48.9% 급증하며 자산관리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입증했습니다.
SK증권의 장영임 연구원은 삼성증권의 브로커리지 및 자산관리 부문이 유니버스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기여도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장 연구원은 "올해 채권 위주의 포트폴리오로 인해 운용손익은 기저 영향으로 감소할 수 있으나, 브로커리지와 자산관리 부문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향후 발행어음 사업 진출 시 고액자산가 기반의 조달 용이성도 긍정적인 요소로 평가되었습니다.
다만 사업 확장을 위한 대외적 과제도 존재합니다. 장 연구원은 "증시 호조에 따른 리테일 경쟁력 부각은 긍정적이지만, 발행어음 사업 인가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변수 속에서도 고액자산가 기반의 수익 구조를 더욱 공고히 하며 시장 대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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